
미국 국방부가 한국에 배치된 사드(THAAD) 구성 요소를 중동으로 급히 이전하기 시작했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과 THAAD 자산이 바닥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방어 공백이 생긴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주한미군이 자체 필요에 따라 이전하는 것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현실은 엄중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외부 지원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며 한국의 자주적 방위 역량 구축을 강하게 촉구했다.
성주 사드 기지에서 6대 발사대가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해 요격 미사일을 하역한 뒤 다시 돌아온 상황이다. 각 발사대당 최대 8발씩 최대 48발이 중동으로 공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단순한 무기 이동을 넘어 한반도 안보 체계에 균열을 드러낸 사례다. 워싱턴포스트와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 8개 THAAD 배터리 중 한국 1개를 포함해 아시아 자산을 재배치 중이다.
미국은 이란 드론·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 방어 자산을 총동원하고 있다. 요르단 사드 레이더가 이란 지원 세력 공격으로 파손되면서 긴급 보급이 필요해졌다.
한국 성주에 배치된 THAAD 1개 배터리(발사대 6대, 요격미사일 48발 규모)가 주요 이동 대상이 됐다. 미국 전체 THAAD 배터리는 8개에 불과해 한 곳 이동이 여러 전장에 영향을 미친다.
CSIS 분석에 따르면 현재 미 해군 작전 가능 함정 41%가 중동에 집중돼 있다.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은 태평양에서 아라비아해로 급선회했다.
이런 자산 재배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실효성을 흔드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나 우리가 항상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솔직히 인정했다. 동시에 “국제 질서 변화로 외부 지원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며 자주국방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는 관측통들이 보기 드문 공개 반대 의사 표명이다. 대통령은 북한 억제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히면서도 장기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발언은 주한미군 무기 이전이 한국 안보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과거 사드 배치 논란 때와 달리 이번에는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2026년 3월 초 성주 기지 사드 발사대 6대가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요격 미사일을 하역한 뒤 다시 성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발사대당 8발씩 최대 48발이 중동으로 공수됐다. 미국은 한국 배터리 일부 구성 요소만 이전했으나 고고도 방어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군은 KM-SAM 등 자체 고고도 요격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THAAD 수준의 대응 능력은 여전히 미국에 의존적이다.
이동 과정에서 군 수송기 편성이 확인되며 이전이 사실상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란 전쟁 시작 6일 만에 최소 113억 달러(약 16조 원) 비용이 발생했다. 첫 이틀 동안 군수품 소모만 56억 달러(약 8조 원)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의회는 곧 500억 달러 규모 추가 전쟁 예산 요청을 예상한다.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비축분까지 중동으로 차출되면서 아시아 방어 태세가 약화됐다.
CSIS는 “분쟁이 길어질수록 해외 자산 동원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아시아에 대한 미국 안보 공약이 공개적으로 의심받는 상황이다.
일본은 미국에 주문한 토마호크 미사일 인도 지연을 겪으며 비공개 보장을 요구했다. 대만은 140억 달러 규모 무기 패키지 두 건이 지연 중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동맹국들은 미군 자산이 중동으로 집중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USS 조지 워싱턴 항모는 일본 요코스카에서 정비 중으로 아시아 유일 항모 전력이 공백 상태다.
이런 연쇄 효과는 인도태평양 전략 전체를 흔들고 있다. 3개월 전 발표된 전략이 무색해질 위험에 처했다.
| 발사대 수 | 6대 | 6대 (오산 이동 후 복귀) | 최대 48발 요격미사일 이동 |
| 요격미사일 | 48발 (발사대당 8발) | 전체 배터리 수준 | 고고도 방어 공백 우려 |
| 레이더 | AN/TPY-2 1대 | 운용 중 | 요르단 레이더 파손 보충용 |
| 병력 | 90명 | 미군 운영 | 글로벌 8개 배터리 중 1개 영향 |
| 작전 범위 | 200km 고고도 요격 | 북한 탄도미사일 대응 핵심 | 아시아 전역 억지력 약화 |
이 표는 사드 이전이 한국 안보에 미치는 구체적 규모를 보여준다. 미국 전체 8개 배터리 중 한국 1개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제 질서 변화로 외부 지원이 사라질 수 있다”고 반복 강조했다. 이는 한국이 자체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핵 억제 논의를 넘어 실질적 자주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메시지다.
현재 한국은 KM-SAM-II, 이지스함 SM-3 등 자체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THAAD급 고고도 요격 능력 보완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미국 자산 재배치가 반복될 경우 장기적 대책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예산과 기술 개발 병행이 관건이다.
2017년 사드 배치 당시 중국 경제 보복과 국내 반발이 컸다. 이번에는 미군 자체 필요에 따른 이전으로 한미동맹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1차 배치 때와 달리 공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자주국방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정책 기조 변화로 평가된다.
이 사건은 중동 전쟁이 한반도 안보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미국 자산 재배치로 드러난 공백을 한국이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자주국방 강조는 단순 경고가 아닌 구체적 정책 방향 전환 신호다. 한국은 자체 방어 체계 강화와 동맹 재조정을 병행해야 한다.
THAAD 요격미사일 재고 현황과 한국군 고고도 시스템 개발 진척을 지속 확인한다. 중동 전쟁 장기화 시 미군 추가 자산 이동 가능성을 모니터링한다. 아시아 동맹국(일본·대만)과의 공동 대응 논의를 주시한다.
출처·참고자료 Defense News (2026.3.11) Washington Post (2026.3.9) 연합뉴스 Yonhap (2026.3.11) CSIS 보고서 (2026.2~3월 업데이트) 뉴욕타임스 (2026.3) 한겨레 (2026.3.11) 로이터 통신 (2026.3) 한국국방부 및 미 국방부 공식 자료 (2026.3) BBC·Guardian 취재 보도 (2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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